예수님의 하느님과의 관계 (3/2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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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하느님과의 관계 (3/28/2017)

Postby markclc_admin » Tue Apr 04, 2017 9:49 pm

요한 5: 17-30: SND

어제 복음: 벳자타 연못에서 38년간 아픈 사람을 안식일에 낫게 하자 유다인의 적개심을 일으킨 사실. 오늘복음은 <무찌르자 예수> 생각에 사로잡힌 그 유다인들에게 하는 이야기. 오늘 복음에서는 아버지, 아들, 심판, 생명의 단어가 반복. 오늘 복음의 핵심 주제는“하느님과 예수간의 관계.” 즉 예수님이 누구인가 예수님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예수님이 누구인가는 예수님이 하느님과의 갖는 관계성을 보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느님을 반사 혹은 투영.

그렇다면 예수님의 하느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우리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사랑에 대한 정의는 차고 넘친다. 최근에 매일경제 신문에서 읽은 것: “사랑이란 생각의 분량이다. … 사랑이란 비어있는 영혼을 채우는 것이다. - 허형만 作 <사랑론>

오늘은 몰두하고 있는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

1. 유다인: 하느님에 머뭄. 사람보다는계율에 몰두.

2. 예수: 하느님에 머뭄. 계율보다는사람에 몰두

결론: 사랑의 생각의 분량도 중요하지만 생각의 “색깔”도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유다인은 하느님을 향한 생각의 분량이 넘칠 지 모르지만 색깔에 문제가 있는 것. 예수님의 하느님과 사람을 향한 분량과 색깔.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때문이다.” (30) 나의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의 분량과 색깔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오늘 복음에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은 예수님의 정체성특히 그분의 하느님과의 관계안에서만 얻을 수 있음을강조한다. 거울이 결코 먼저 웃는 법이 없다. 우리는 <하느님의 이미지>라고 알고 있다.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우리 삶에 먼저 살아 있어야 한다. <潛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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