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림 첫주일 (12/3/2017)

미사 안에 늘 계시는 주님을 만나는 벅찬 마음을 나누는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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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림 첫주일 (12/3/2017)

Postby markclc_admin » Mon Dec 04, 2017 8:51 pm

마르코 13: 33-37

주님이 다시 우리에게 오심을 기다림은 우리 존재의 모든 측면의 총체적인 투신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우리 인간이 주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존재이지만 본질적으로 우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 (이사야 64:7) 임을 이야기합니다. 하느님의 작품이기에 그분은 우리르 그냥 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예수님은 오늘 복음에서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마르코 13:33) 고 이야기합니다. 조심하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하느님의 것만을 가려내는 분별심이 있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깨어 있으라는 우리가 하느님의 시간에 우리의 마음을 계속 맞추고 있으라는 말이 아닙니까? 무엇을 지켜야 합니까? 하느님의 말씀이 그분의 작품인 우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세상에서 행동으로 지켜내라는 부탁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림은 절대로 수동적인 삶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신성한 일입니다. 대림을 시작하면서 조심하고, 깨어있고, 지켜내는 은총을 구합니다. <潛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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