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완전함이 아니라 진실함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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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완전함이 아니라 진실함을 필요로 한다

Postby markclc_admin » Sun May 15, 2016 9:46 am

요한복음 15: 9-17

"사랑은 완전함이 아니라 진실함을 필요로 한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의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인간을 향한 사랑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사랑해달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랑에 머물러라고 말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9) 하지만 제자들에게는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17)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그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의 깊이를 맛보고 그 사랑이 우리를 감싸도록 허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뭄과 숙성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향한 사랑은 이제는 더욱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행동이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움직임과 적극성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에 머물 때나 서로를 사랑할 때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내 자신의 현실에 대한 민감성이 절대적입니다. 사랑은 <꾸밈>이 아니라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潛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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