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 (5/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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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 대축일 (5/15/2016)

Postby markclc_admin » Wed May 18, 2016 8:21 pm

요한 20: 19-23: 성령 강림 대축일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의 열매는 무엇인가?
성령을 언제 체험하는가?

이러한 여러 성령과 관련되어 질문을 할 수 있을 때 오늘 복음은 세번째 질문 "성령을 언제 체험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복음은 성령의 체험의 순간은 환시나 영광의 순간이라기 보다는 예수님의 가장 낮은 바닥의 체험의 장소인 상처를 바라보고 그분과 함께 하는 때에 오는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20) 그때 기쁨의 선물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바로 우리의 이웃에서 바닥체험을 하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그들의 아픔에 공감할 때 바로 성령체험의 순간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을 보내시는 것은 (21) 바로 그러한 사람들을 생각하라는 말씀으로 들려옵니다. 세상의 끝까지 바닥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이 나에게 누구인가요? 혹시 그 세상 끝에 서있는 가장 우선적으로 공감해야 할 사람이 자기 자신은 아닌가요? <潛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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