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찾는 마음 (5/2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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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찾는 마음 (5/24/2016)

Postby markclc_admin » Thu Jun 02, 2016 9:59 pm

마르코 10:28-31: 화곡동 양노원

어떤 왕이 평화조약을 제안하러 먼 나라에 사신을 보내기로 했다. 임무를 잘 완수하고 싶었던 사신은 그 나라와 관련된 중요한 사건을 다룬 적이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친구들은 며칠 기다려보라면서, 평화조약에 새로운 조항들을 추가하고 상업과 관련된 조항을 수정했다. 마침내 사신이 출발했을 때는 평화조약에 서명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두 나라간에 전쟁이 일어나 왕의 계획이 엉망이 되었고, 사신을 출발을 지연시킨 상인들도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딱 하나 뿐이다. 우리 개인의 전설을,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잘 살아내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쓸데없는 일들에 삶을 거추장스럽게 만든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망가트린다. 실제로 얼마나 자주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요?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가 “모든 것을 버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버린 모든 것은 어떤 물질이나 관계적인 것을 버리기 전에 버린 결과에 따른 모든 <두려움>을 견디어냈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두려움 반대는 용기가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고 견딤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상기합니다: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필리피 3:8) 두려움을 견디는, 삶을 망가트리는 방해물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는 마음이 주님을 찾는 마음입니다. <潛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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