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8/2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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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8/21/2016)

Postby markclc_admin » Sun Sep 11, 2016 9:55 pm

카 13: 22-30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24)는 말씀에 답답해집니다. 세상은 갈 수록 작은 마음으로 흘러가는 현실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다시 생각합니다.

좁은 문은 어떤 물리적인 의미에서 좁은 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은 것을 내려놓을 때에야 들어가게 되는 가능성으로 인식하고 싶습니다. 내가 아닌 그 무엇을 알아차려야합니다. 그리고 버리는 행동에 옮기는 것은 덕입니다.

좁은 문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만이 들어갈 수 있는 코드가 있지 않을까요?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때 그 코드는 우리에게 선물로서 주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좁은 문은 나에게 오지 1개일 뿐입니다. 따라서 좁은 문은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시간안에서 찾아져야합니다. 그 장소와 시간이 바로 하느님의 시간이요 장소입니다. 그 시간과 장소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형성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장소와 시간은 우리의 재능에 의지하기보다 충실함을 필요로 합니다. <潛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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