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9: 1-10
외면으로 보이는 최고 최선의 도구를 갖추었다고 최적의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박근혜 정부를 볼 때 청와대에서 그를 보좌하는 수석들은 최고의 엘리트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암담합니다. 예수님의 사도들의 면면을 보면 결코 사회지도층이나 식자들의 아니었고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처음부터 그것을 아셨지만 그들을 사도로 삼았고 그들의 죽음을 마다하지 않은 예수님 따르기로 현재의 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키가 작은 자캐오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한 수단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돌무화과나무였습니다. (4) 평소에 관심을 받지 못하던 돌무화과나무가 오늘은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염원을 지닌 한 인간의 구원을 가져다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어진 여건을 활용하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를 기다리는 무수한 돌무화과나무가 있습니다. 그들을 우리의 삶의 일부로 편입하는 모험을 할 때 우리는 주님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변의 돌무화과나무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이웃을 위한 돌무화과나무일 가능성은 어떤가요? 그럴 때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조금 더 가까이 주님을 만나는 길에 도구가 될 것입니다. <潛伸>
자캐오의 구원을 도운 돌 무화과 나무 (10/3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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